박근혜 검찰. 경찰이 오늘(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지지자들과 충돌하고 있다. /사진=뉴스1
경찰은 12개 중대 960명을 투입해 자택 주변을 에워싸듯 경비하고 있다. 지지자들은 태극기를 들고 자택 앞을 지키고 있다. 기자는 자택 입구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일부 지지자들은 태극기를 흔들거나 고함을 지르고, 주변에 시비를 거는 모습을 보였다. 경찰은 작은 충돌이 벌어지는 즉시 이들을 격리 조치하며 큰 충돌이 벌어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쓰는 모습이었다.
정송주 원장, 정매주 원장은 이날 평소보다 약 20분 정도 이른 오전 7시10분쯤 자택을 방문했다. 박 전 대통령이 이른 시간 검찰에 출석함에 따라 평소보다 서둘러 방문한 것으로 예측된다.
이들은 박 전 대통령의 전담 미용사로 지난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 전 대통령 올림머리 등을 손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를 전후해 자택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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