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머니S DB
금값이 약 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현지시간) 4월물 금 선물가격은 0.86% 상승한 온스당 1246.50달러에 마감했다. 4거래일째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지난 1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금값 상승은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완화적인 금리인상 가이던스로 국채수익률이 떨어지고 달러인덱스가 6주 만에 최저치로 하락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 이날 0.71% 하락한 99.70을 기록했다. 약달러일 경우 달러를 사용하지 않는 국가의 금 구매 가격 부담이 낮아져 수요가 증가한다.


영국의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보다 2.3% 상승하며 3년6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나타낸 영향으로 파운드도 1.06% 상승, 달러인덱스 하락에 일조했다.

은 5월물은 0.61% 상승한 온스당 17.583달러를 기록했다. 4월물 백금은 0.06% 하락한 온스당 971.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팔라듐 6월물은 0.60% 오른 온스당 787.6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