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DB
페이스북이 가짜뉴스 근절에 나섰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유력 일간지 가디언은 페이스북이 가짜뉴스 근절을 위한 경고시스템을 시범운영한다고 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일부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특정 기사를 공유했을 때 ‘논쟁중’이라는 경고가 붙는다.
경고문을 무시하고 ‘공유하기’ 버튼을 누르면 다시 한 번 경고문이 나오는데 이를 무시하고 가짜뉴스를 공유한다고 해도 경고는 없어지지 않는다.
이 서비스는 아직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인 것으로 보인다. 가디언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경고문이 떴지만 호주와 영국에서는 뜨지 않았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은 아직 이와 관련한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았다.
한편 넘쳐나는 가짜뉴스에 고민하던 페이스북은 지난해 12월 ABC뉴스·폴리디팩트·스놉스 등 5개 기관과 가짜뉴스 선별작업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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