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마린호. 세월호 좌현. 세월호 완전 부양. 오늘(26일) 전남 진도군 세월호 사고해역 인근에서 바라본 세월호.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세월호가 어제(25일) 밤 9시15분 완전 부양했다. 침몰 1075일 만이자 인양 83시간 45분만이었다.
오늘(26일) 전남 진도군 사고해역 부근에서 바라본 세월호는 처참한 모습이었다. 선체는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 마린호에 얹혀 있었다.
선체는 녹과 진흙으로 군데군데 뒤덮여 있었다. 바닥에는 기름때, 물때, 부유물 등이 낀 것으로 추정되는 얼룩이 많았고, 길게 갈라진 흔적도 눈에 띄었다.
갑판, 선수, 선미, 좌우현 곳곳도 갈라지고 긁혀 있었지만, 구조물 파손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우현은 'W자' 형태로 갈라진 흔적이 있었고, 돌출형 대형 계단도 변색돼 있었다.
선수 측면에 적힌 'SEWOL'(세월), 꼬리 측에 적힌 'CHONGHAEJIN'(청해진) 글자는 흐릿해져 알아보기 힘든 상태였다.
세월호는 3~5일 정도 소요되는 배수, 잔존유 처리 작업을 거친 뒤 목포 신항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선체는 녹과 진흙으로 군데군데 뒤덮여 있었다. 바닥에는 기름때, 물때, 부유물 등이 낀 것으로 추정되는 얼룩이 많았고, 길게 갈라진 흔적도 눈에 띄었다.
갑판, 선수, 선미, 좌우현 곳곳도 갈라지고 긁혀 있었지만, 구조물 파손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우현은 'W자' 형태로 갈라진 흔적이 있었고, 돌출형 대형 계단도 변색돼 있었다.
선수 측면에 적힌 'SEWOL'(세월), 꼬리 측에 적힌 'CHONGHAEJIN'(청해진) 글자는 흐릿해져 알아보기 힘든 상태였다.
세월호는 3~5일 정도 소요되는 배수, 잔존유 처리 작업을 거친 뒤 목포 신항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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