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증산 소식에 이달 들어서만 10% 이상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국제유가가 지난해 초반처럼 배럴당 30달러선까지 추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47.9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5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50.8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하락세는 미국의 공급과잉에 따른 재고 증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17일 기준 원유재고량이 500만배럴 증가한 총 5억331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다라 미국 원유재고량은 10주 연속 증가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