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조사위원 선출.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수습 및 선내 내부 유류품, 유실물에 대한 수습과정 점검, 세월호 선체 처리에 관한 의견 표명 등을 하는 선체조사위원 선출 등을 다룬 제350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가 정세균 의장 주재로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개회됐다. /사진=임한별 기자
선출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은 ▲김창준 변호사(더불어민주당) ▲김철승 목포해양대 국제해사수송과학부 교수(국민의당) ▲장범선 서울대 조선해양공학부 교수(바른정당) ▲이동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선임연구원(자유한국당) ▲김영모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명예교수(자유한국당)가 선출됐다.
또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는 공길영 한국해양대 항해학부 교수와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상임위원이었던 권영빈 변호사, 이동권 전 대우조선해양 부장 등을 추천했다.
세월호 선체조사위는 미수습자 수습과 선내 내부 유류품과 유실물에 대한 수습과정 점검, 세월호 선체 처리에 관한 의견 표명 등을 하는 조사 개시일부터 최장 10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선체 조사위는 세월호 선체 조사를 비롯해 자료와 물건의 제출 명령, 동행 명령, 참고인 등 조사, 고발 및 수사 요청, 감사원 감사 요구 등을 할 수 있다. 또 선체 인양 지도·점검과 미수습자 수습, 유류품 및 유실물 수습 과정 점검, 선체 처리에 관한 의견 표명 등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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