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엑스포는 매년 약사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참신한 의약품들로 장사진을 이루는 행사다. 이번에도 제약사들의 톡톡 튀는 마케팅과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을 내세운 제품들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우선 미세먼지 이슈와 더불어 매출 탄력을 받고 있는 보령제약의 ‘용각산쿨’이 약사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기존의 미세분말에서 과립제로 전환한 후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현대약품의 ‘케라네일’은 손톱의 주요 구성 성분인 케라틴과 L-cystine 등을 포함한 손톱영양제로 기존의 손톱 팩이나 바르는 영양제와 달리 먹을 수 있는 알약 형태이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들이 손쉽게 손톱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앞세워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제약의 ‘아프니벤큐액’도 주목받는 신제품 중 하나다. 이름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이 제품은 기존의 구내염 치료제와는 다른 가글 타입의 입병 치료제로 최근 개그맨 신동엽의 코믹한 광고로 온라인과 SNS 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올해로 12회를 맞은 2017 팜엑스포는 약 80여개 제약회사가 참가해 150여개의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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