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7'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갤럭시S8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지난 29일(현지시간) 갤럭시S8의 실물이 대중에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S8에는 베젤이 거의 없는 베젤리스 디스플레이인 ‘인피니티디스플레이’가 채택, 미려한 외관을 뽐낸다.
갤럭시S8의 경우 화면크기는 14.7cm지만 단말기 크기에서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83.3%에 달한다. S8플러스는 15.3cm의 화면크기로 조금 더 크며 단말기크기의 83.9%를 디스플레이에 할애했다.
하지만 베젤리스 제품은 베젤이 두꺼운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외부충격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갤럭시S8도 공개와 동시에 내구성이 약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았다.
이에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갤럭시S8의 경우 고릴라글래스5를 채용 전작과 비슷한 강도를 지녔다”고 말했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8의 경우 베젤이 거의 없어 외부 충격에 약할 수 있다”며 “그러나 디스플레이 좌우에 자리잡은 엣지 디자인은 그립감은 물론 충격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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