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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장이 IT 대형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김성환 부국증권 애널리스트는 5일 보고서에서 “지난 1개월간 코스피를 규모별로 나눠보면 대형주 수익률이 4.5%를 기록한 반면 중형주가 1.3%, 소형주가 0.1% 상승하는 데 그쳤다”며 “이는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의 가파른 상승(8.7%)이 상당한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러한 흐름은 4월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 애널리스트는 “최근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어 일부 내수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다만 이는 짧은 순환매 과정에 그치고 재차 시장을 이끌고 있는 IT 대형주의 질주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는 “이미 시장은 완연한 실적 장세에 진입한 만큼 실적 추정치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대형 IT를 주축으로 일부 소재, 통신서비스 업종으로 접근하는 것만이 시장 초과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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