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여론조사. 한국갤럽 여론조사. 사진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사진=뉴스1

정치권은 오늘(7일)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양자 구도가 화제이기 때문이다.
한국갤럽은 이날 오전 10시 대통령 선거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가장 보수적인 결과가 나온다는 평가가 있는 만큼 문 후보와 안 후보의 양자 구도가 공고히 구축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한국갤럽은 지난달 31일 3월 5주차 대선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문 후보는 31%로 1위, 안 후보는 19%로 2위,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4%로 5위,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2%로 7위,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1%로 8위를 기록했다.

이 조사는 한국갤럽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것으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법으로 조사했다. 응답률 22%, 신뢰수준 95%, 표본 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