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출범한 경륜선수 공정관리위원회.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공정관리위원들이 지난 5일 미사리경정장에서 본부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선수들의 공정 경쟁을 위한 경륜선수 공정관리위원회가 가동됐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5일 광명스피돔과 미사리경정장에서 제1차 경륜선수 공정관리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경륜선수 공정관리위원회는 경륜 경주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부정불법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경륜선수들로 구성된 위원회다.
공정관리위원은 올 시즌 선수들의 부정불법 예방을 위한 예방교육 활동과 선수들의 요구사항을 경륜경정사업본부과 협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달 19일 위촉된 17명의 경륜선수들이 활동 중이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공정관리위원들에게 위원회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각종 부정불법 사례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위원들은 미사리경정장에서 경정경주를 관람하고 경정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공민우(11기·특선급) 공정위원은 "사업본부의 설명을 듣고 나니 경정경기 또한 체계적인 시스템 하에 공정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 이번 경험을 토대로 공정관리원들이 솔선수범해 공정하고 안전한 경륜경주를 펼쳐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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