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토론회.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왼쪽부터). /자료사진=뉴스1

각 당 대선 후보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선 토론회를 갖는다. 오늘(13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이날 한국기자협회와 SBS가 주최하는 '2017 국민의선택 대선 후보 초청 토론'에 출연해 첫 TV 토론회를 갖는다.
대선 토론회는 오전 10시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녹화되며 밤 10시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될 예정이다.

이날 대선 토론회에서는 ▲위기상황 극복 리더십 ▲경제 ▲언론 분야 등에 대한 질문이 나올 예정이며 문 후보는 '안정감', 안 후보는 '비전, 홍 후보는 '서민', 유 후보는 '정책', 심 후보는 '개혁성'을 차별화 키워드로 삼으며 '진검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추첨에 따라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문재인 후보 순으로 자리에 앉게 되며, 토론회는 크게 정책 검증과 주도권 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앞으로 TV토론회는 19일 KBS 토론회, 21일 JTBC 토론회, 23·28일과 다음달 2일 중앙선관위 토론회 등으로 이어진다.

한편 이날 5명의 대선 주자들은 오후 KBS 아레나에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주최로 진행되는 '선택 2017,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도 나란히 참석해 농업 공약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