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포스코가 스스로를 넘어서는 실적을 발표했다”며 “이례적으로 내놓은 잠정 실적이 깜짝 실적이었는데, 실제 실적이 이마저도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전날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조3650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포스코 영업이익이 1조3000억원을 웃돈 것은 2012년 2분기 이후 처음”이라며 “철강, 무역, 건설,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화학·소재 등 모든 부분의 실제 영업이익이 잠정 수치를 상회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1분기 실적만 반영해도 자기자본이익률(ROE) 전망이 6.7%에서 7.1%로 상승한다”며 “철강 및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ROE가 상승해 주가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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