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광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왼쪽부터). /사진제공=롯데호텔
롯데호텔(대표이사 김정환)이 유네스코에 기부금 2500만원을 전달했다.
롯데호텔은 19일 롯데호텔서울에서 김정환 대표이사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김광호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지난해 롯데그룹 임직원 투숙 시 발생한 수익금 일부와 제주 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판매한 특별 패키지 매출액의 10%를 적립해 조성한 것이다.  


앞서 롯데호텔은 지난해 2월 저개발국 교육 지원과 차세대 글로벌 인재 양성, 세계유산 보호 활동 확산을 위해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김정환 대표이사는 "고객과 대중에게 유네스코 무형 문화유산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는 것에 임직원 모두가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문화유산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호텔은 중국 내몽고 사막화 방지를 위한 식수활동, 유니세프 아시아 지역 어린이 교육 사업인 스쿨즈 포 아시아(Schools for Asia) 프로젝트 지원, 소방관 응원을 위해 소방장갑, 해온 바스 타올, 히트텍 등을 담은 플레저박스 전달, 환경미화원 쉼터시설 벽화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