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노선도 /자료=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의 운행시간이 늘어 이용이 한결 쉬워질 전망이다.
19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역(교통센터)에서 용유역까지의 열차운행시간을 20일부터 연장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는 최근 국제업무단지 이용자와 지역주민, 용유지역 관광객 등 열차 이용수요가 늘어난 데다 20일에는 국제업무단지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가 개장,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운행시간을 총 3시간 늘린 것.
자기부상열차사진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역 출발 용유행 열차의 첫차 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전 7시30분으로 빨라지고 막차 시간은 오후 6시45분에서 오후 8시15분으로 늦춰진다. 용유역 출발편은 오전 7시31분 출발, 오후 8시1분으로 변경된다. 운행 간격은 약 15분으로 기존과 같다.
지난해 2월 개통한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는 무료로 운영 중이며 지난해 일평균 2400여명이 이용했다. 영종도 내 총 6개 역(인천국제공항역-장기주차장역-합동청사역-국제업무단지역-워터파크역-용유역)을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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