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사진=임한별 기자
원/달러 환율이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살아나며 하락(원화 가치 상승) 마감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4원 내린 1134.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하락한 1137원 근처에서 출발해 장중 하락폭을 확대했다. 장 후반 7원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지만 소폭 만회하며 1134원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전날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발언에 따른 세제개편안 관련 트럼프노믹스에 대한 기대가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를 조성해 이날 원/달러 환율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연일 순매수에 나서며 전장 대비 15.89포인트(0.74%) 상승한 2165.0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