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경 쌍용차 전장연구개발담당(상무)이 발표하고 있다.

쌍용자동차가 새로 출시한 플래그십 SUV G4렉스턴의 매력을 알리는 테크쇼를 개최했다.
쌍용차는 25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G4 렉스턴 테크쇼(Tech Show)를 개최하고 개발을 담당한 각 부문별 임원들이 직접 개발 스토리 및 핵심 강점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선경 쌍용차 전장연구개발담당(상무)은 이 자리에서 “신차를 개발하며 어떻게 하면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발굴할까 고민했다”며 “아이폰에 바퀴가 달린 자동차를 도입해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G4 렉스턴의 가장 핵심적인 매력이다. 국내 SUV 모델 중 가장 큰 9.2인치 HD 스크린을 매개로 모바일기기와의 커넥티비티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려 이동 간의 즐거움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미러링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며 특히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는 Wi-Fi를 통한 연결로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활용이 제한적인 경쟁 모델과 달리 국내 최초로 모바일 기기에 있는 모든 앱을 양방향으로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모든 콘텐츠를 HD 고화질로 즐길 수 있으며, 5:5 화면 분할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편의성을 크게 증대시켰다.

9.2인치 대화면을 100% 활용활 수 있도록 고화질(HD) DMB 수신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운행 중 지역 이동에 따라 주파수가 변경되어도 동일한 방송을 끊김 없이 청취할 수 있도록 라디오 주파수를 자동으로 변경해 준다.

또 국내 최초 3D AVM(Around View Monitoring) 시스템을 통해 차량 주변을 더욱 현실감 있게 운전자에게 보여 줌으로써 저속 주행이나 주차 시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운행 중 운전자의 시선이 가장 많이 향하는 계기반은 차량과 운전자의 즐거운 소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7인치 대형 TFT-LCD 클러스터는 운전자 취향에 따라 3가지 모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주행속도와 연계해 역동적인 차선 움직임을 보여 주는 ‘애니메이션 모드’ ▲아날로그 타코미터 형식의 ‘RPM 연계 모드’ ▲심플하게 속도 데이터를 표시해 주는 ‘일반모드’가 있다.

아울러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도록 각종 경고음과 신호음(방향지시등)을 각각 5가지 준비했으며, 음량 역시 3단계로 조절해 운전자가 최대한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인피니티 프리미엄 10스피커 시스템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오디오 감상환경을 제공한다. 2열 탑승객의 위치와 실내공간을 고려해 트위터와 우퍼시스템을 최적화했다.

이 밖에 ▲오토클로징(키를 소지하고 일정거리 이상 멀어질 경우 자동으로 도어 잠김) ▲이지 액세스(도어 개폐 시 편안한 승하차를 위해 운전석 시트가 후방으로 이동) ▲초미세먼지까지 잡아주는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적용한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2열 220V 인버터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되었으며 ▲All door passive entry 기능(2열에서도 도어 개폐 가능)을 적용하였으며 ▲스마트 테일게이트를 적용해 적재 편의성도 높였다. 스마트 테일게이트는 운전자가 키를 소지하고 차량 후방에 약 3초 동안 머무를 경우 자동으로 테일게이트가 오픈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