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학 쌍용차 디자인담당(상무)이 G4렉스턴 테크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

쌍용자동차가 새로 출시한 플래그십 SUV G4렉스턴의 매력을 알리는 테크쇼를 개최했다.
쌍용차는 25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G4 렉스턴 테크쇼(Tech Show)를 개최하고 개발을 담당한 각 부문별 임원들이 직접 개발 스토리 및 핵심 강점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G4렉스턴의 디자인을 담당한 이명학 쌍용차 디자인담당(상무)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자동차 시장이 공유와 소유 두가지로 분리된다고 보고 소유시장은 프리미엄 시장으로 개편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쌍용차는 다양한 디자인 모티브를 연구해 파르테논 신전의 이미지를 차용했다. 이 상무는 “파르테논 신전의 절제와 조형원리를 디자인 곳곳에 담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숄더윙 그릴을 중심으로 헤드램프까지 이어진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전면부와 차체 실루엣과 캐릭터라인은 최고의 균형감을 주는 황금비례(Golden Ratio)을 통해 SUV가 보여 줄 수 있는 완벽한 스타일을 구현했다.

리어 펜더부터 강조된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A필러와 D필러의 대조는 역동성을 형상화한다.여기에 국내 SUV 최초로 20인치 스퍼터링 휠을 적용해 플래그십 SUV만의 고급감을 강조했다. 아울러 주간주행등(DRL), 턴시그널 램프를 통합한 LED 포지셔닝 램프와 LED 포그&코너링램프를 적용해 프리미엄 모델의 품격을 더했다.

실내공간은 공간활용성에 주력했다. 동급 최대 2열 다리공간을 비롯해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하여 탑승객의 안락함을 극대화하였으며, 동급에서 유일하게 2열 탑승객을 태우고도 4개의 골프백을 실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고급 나파(Nappa)가죽이 적용된 가죽시트 ▲시트와 도어미러를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통합 조절∙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 시스템 등은 탑승객의 감성품질을 극대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