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해 하반기 남성은 '육상운송 및 파이프라인 운송업'에, 여성은 '음식점 및 주점업'에 가장 많이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오늘(25일) 발표한 '2016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산업 중분류(76개)별 취업자 현황을 살펴보면 남성은 육상운송 및 파이프라인 운송업(6.8%)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자동차 제외 소매업(6.6%), 전문직별 공사업(6.2%) 등의 순이었다. 

여성은 음식점 및 주점업 취업이 12.0%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자동차 제외 소매업(11.5%), 교육서비스업(11.0%) 등의 순이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5~29세는 음식점 및 주점업 취업이 13.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30~49세의 음식점 및 주점업 취업 비율(6.1%)의 두 배를 넘는 규모다.

30~49세는 교육서비스업이 8.6%로, 50세 이상은 농업이 11.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산업 소분류(228개)별 취업자 현황을 살펴보면 남성은 육상여객 운송업이 96.5%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도로화물 운송업(94.9%), 건물건설업(93.1%) 등의 순이었다. 


여성은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이 86.5%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초등교육기관(80.2%), 의원(78.9%)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