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최근 국내 치과 임플란트 제조업체 워랜텍 지분 35%를 인수해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이번 투자 인수권으로 유한양행은 워랜텍과 함께 국내 업체 최초로 국산과 수입 임플란트를 동시에 치과병·의원에 공급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1999년부터 유한양행은 덴츠플라이시로나사의 아스트라 임플란트를 지속적으로 치과병·의원에 공급하고 있다. 

또 2014년 앤킬로스와 자이브 임플란트 국내 독점 판권까지 획득한 국내 프리미엄 임플란트 선두업체다.


유한양행 측은 이번 지분투자로 앞으로 치과재료, 의료기기, 디지털 장비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중장기 로드맵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종홍 유한양행 치과사업 담당 상무는 “빠른 시일 내 워랜텍을 국내시장 선두 업체로 성장시키고 글로벌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트렌드에 걸맞은 디지털 솔루션까지 구축해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