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히는 고속도로. /사진=뉴시스 이정선 기자
7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오후 3시 이후 서울방향 차량이 대거 몰리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절정에 달했다. 황금연휴 막바지라 평소 주말보다 정체가 길어져 오후 10시 전후부터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죽암휴게소~청주나들목 17.2㎞ 구간과 안성분기점~안성휴게소 4.2㎞ 구간, 달래내고개~서초나들목 2.7㎞ 구간, 부산방향은 경부선입구(한남)~반포나들목 2.1㎞ 구간, 남이분기점~청주분기점 2.6㎞ 구간, 경주화물휴게소~전읍교 7.6㎞ 구간 등에서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군산나들목~군산휴게소 1.2㎞ 구간과 일로나들목~목포요금소 0.5㎞ 구간, 당진나들목~서평택나들목 20.7㎞ 구간과 비봉나들목~매송나들목 4.2㎞ 구간,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 구간 등에서 차량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에서는 인천방향 여주분기점~이천나들목 14.5㎞ 구간과 동군포나들목~안산분기점 7.7㎞ 구간, 군자요금소~서창분기점 10.5㎞ 구간 등이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후 4시 기준 승용차를 이용해 서울요금소를 출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상행선 ▲부산~ 서울 4시간50분 ▲울산~서울 4시간40분 ▲목포~서울 4시간20분 ▲광주~서울 4시간10분 ▲대구~서울 3시간57분 ▲강릉~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2시간40분 등이다.
하행선은 ▲서울~울산 4시간35분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2분 ▲서울~목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 ▲서울~강릉 2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40분 등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총 458만대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오후 10시 전후부터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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