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내년 3월까지 감산 시한을 연장하는데 합의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1.01달러(2.11%) 상승한 배럴당 48.8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98센트(1.93%) 오른 배럴당 51.82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날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양국 장관들은 다른 산유국들도 이번 감산 협약에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오는 25일 OPEC 정례회의에서 감산 협약에 참여한 모든 산유국들이 양국의 합의에 동의할지 여부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감산량을 확대하지 않을 경우 미국의 생산이 여전히 시장 균형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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