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사진=임한별 기자
16일 원/달러 환율이 약달러와 투자심리 개선에 하락(원화 가치 상승)할 전망이다.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고려 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하락한 1117원 부근에서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국 지표 부진에 따른 약달러와 국제유가 및 선진증시 상승으로 인한 투자심리 개선이 이날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 이코노미스트는 “다만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2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며 “6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정상화 경계도 상존해 원/달러 환율의 하방 경직적 흐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원/달러 환율은 1110원 중후반 중심의 등락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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