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유류할증료.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6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5월과 마찬가지로 부과되지 않는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4월16일부터 5월15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는 갤런당 평균 145.52센트를 기록해 국제선 유류할증료 기준에 미달했다. 이에 따라 6월 국제선 항공권은 유류할증료가 붙지 않는다.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 가격을 기준으로 책정된다. 국내선은 전전달 1일~말일 평균 갤런당 120센트 이상, 국제선은 전전달 16일~전달 15일 갤런당 평균 150센트 이상이면 부과된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2월 17개월 연속 0원 행진이 마감된 뒤 4월까지 3개월 내리 1단계 요율이 적용돼 왔다. 거리에 비례해 1200원~9600원까지 부과돼 왔지만, 5월부터 다시 0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한편 6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2~5월과 마찬가지로 2200원(2단계)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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