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지방도를 이용해 합천창녕보로 향하는 청소년들. /사진=머니바이크 DB
여름방학, 청소년들이 가족·친구와 함께 자전거 국토순례를 떠난다.사단법인 대한자전거연맹(회장 구자열)은 오는 7~8월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과 도전정신을 일깨우고자 '청소년 나라사랑 자전거 국토순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국토순례는 각 회차 참가 청소년들에게 봉사활동 시간을 부여한다.
1차 국토순례는 7월24일부터 28일까지 동해안자전거길 울진-고성 264㎞ 구간을 달린다. 2차 국토순례는 서울-부산 국토종주 코스로 구성되며 7월31일부터 8월7일까지다. 3차는 8월9일부터 13일까지 서울-화천 구간이다.
국토순례 기간 동안 청소년들은 라이딩 외에 DMZ를 체험하고 수상레포츠를 즐기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함으로써 가족애와 협동심도 키운다.
대한자전거연맹은 국토순례 종료 후 참가 청소년들에게 완주메달과 완주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국토순례에 앞서 숙박지도 사전 공지한다.
참가자는 회차별 선착순 50명이다. 참가비는 회차별로 다르며 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자전거연맹 홈페이지를 참조한다.
참가자 공통사항은 안전보험, 기념복(상하의), 숙박 및 식사(행동식 포함) 등이다.
한편 이번 국토순례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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