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호. 일자리수석. 사진은 안현호 전 지식경제부 차관. /사진=뉴스1

안현호 전 지식경제부 차관(60)이 청와대 일자리수석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26일 여권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안 전 차관은 현재 일자리수석 하마평에 오른 후보군 가운데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만간 일자리·경제수석 등 정책실장 산하 수석비서관·차관급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일자리수석은 문재인정부의 국정 과제 1순위인 일자리정책을 담당한다. 문 대통령이 추진하는 일자리정책을 뒷받침하며 각 부처기관의 일자리정책을 종합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 것이다.

안 전 차관은 1957년 경남 함안군 출생으로 중앙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그는 1981년 제2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지경부 기획조정실장·제1차관, 한국무역협회 상근무회장, 단국대 석좌교수, 삼정KPMG 고문 등을 역임한 정통 관료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