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야외수영장 '어반 아일랜드' 전경.
서울신라호텔, 야외수영장 연계 평일 패키지 예약률 60% 증가이른 무더위로 호텔 야외수영장이 인기다.
서울신라호텔은 야외수영장을 포함한 5월 평일 패키지 예약률이 전년 대비 60%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호텔 측은 지난 5월 평균기온이 관측 이래 가장 높은 18.7도(전년비 1.5도 상승)를 기록, 야외수영장을 찾은 고객들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휴가를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기업문화가 이른 더위와 맞물린 것도 평일 호텔 이용객 증가에 한 몫한 것으로 봤다.
호텔 관계자는 "평일에는 부모의 휴가로 나들이 나온 가족이나 엄마와 아이만 따로 오는 고객이 많은 편"이라면서 "실속파 고객에게는 주말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호텔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평일 이용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호텔에 따르면 야외수영장 '어반 아일랜드'는 아이 동반 가족단위 고객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올해는 아이를 위해 메인풀과 키즈풀 주변의 모든 선베드에 온열장치를 확충, 따뜻한 야외 수영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때문에 야간 수영도 가능하다.
호텔은 이러한 어반 아일랜드를 앞세워 지난 4월 도심 호텔 중 가장 빨리 야외수영장을 개장했다. 6월부터는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한편 어반 키즈 패키지는 성인 2인과 소인 2인이 야외수영장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엄마나 아이 친구 간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주중에만 운영하며 동반 자녀(2인)는 만 13세까지다.
패키지 구성은 어번 아일랜드 입장 혜택(성인 2인, 소인 2인), 비즈니스 디럭스룸 1박, 어번 플레이트 1개, 굴리굴리 프렌즈 스페셜 기프트 1개, 발레파킹 1회 무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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