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화재. 8일 오후 6시53분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지상 13층, 지하 2층 오피스텔 건물 1층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뉴스1
8일 오후 6시53분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지상 13층, 지하 2층 오피스텔 건물 1층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43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주민 15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경상을 입은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지하에 있던 주민들이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되는 등 모두 23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또한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 15대가 전소되거나 일부 소실됐다. 불길이 건물 외벽을 타고 올라가 건물 고층 부분까지 까맣게 그을렸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를 위해 장비 22대, 인력 80명을 동원했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다.
한편 소방당국은 1층 주차장에 있던 승합차에서 불길이 갑자기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화재 원인으로는 방화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 목격자 등에 따르면 건물 앞을 지나던 A씨(56)가 장애인 주차 공간에 차량을 댔다는 이유로 실랑이를 벌이다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방당국은 1층 주차장에 있던 승합차에서 불길이 갑자기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화재 원인으로는 방화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 목격자 등에 따르면 건물 앞을 지나던 A씨(56)가 장애인 주차 공간에 차량을 댔다는 이유로 실랑이를 벌이다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연행됐으며, 현재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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