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평촌 토지이용계획도.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안양평촌지구 내 자동차정류장용지 1필지(1만8353㎡)를 일반실수요자에게 매각한다고 12일 밝혔다.
토지 공급면적은 1만8353.7㎡, 건폐율 80%, 용적률 150%, 최고 8층까지 건축가능하며 입찰예정가격은 594억6598만8000원으로 3.3㎡당 1069만원수준이다.

안양평촌지구는 1기 신도시를 대표하는 사업지구로 단지성숙이 완료됐으며 안양시청·교육청·시의회·법원·경찰서·검찰청 등 많은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어 안양시의 중심기능을 수행한다.


또 지하철 4호선이 사업지구를 관통하고 지구 동쪽과 서쪽으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와 흥안로(국도 47호선), 남쪽으로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인접해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특히 지난 2015년 10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기본계획안에 따라 공급대상토지와 바로 인접한 안양농수산물시장 사거리에 역사가 신설되는 역세권 개발 호재로 높은 관심을 받는다.

토지는 일반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하며 1순위는 3년 유이자, 2순위는 3년 무이자 조건이다. 입찰보증금으로 입찰할 금액의 5% 이상을 납부해야 하고 대금납부 조건은 계약금 10% 납부 후 중도금․잔금은 6개월 단위 6회 균등분할 조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