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중 더 디바인 조감도. /사진=HMG
판교신도시의 마지막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운중 더 디바인’이 최고 50억여원의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일찌감치 수의계약분 필지가 모두 팔렸다.
15일 운중 더 디바인 사업 시행사인 HMG에 따르면 수의계약분 40개 지정필지 접수를 시작한지 3일 만인 지난 8일 40개 필지가 모두 마감됐다.

이어 12~13일 이틀 간 진행된 계약에서도 40개 필지가 모두 주인을 찾았다. 일부는 2개 필지를 동시에 계약하는 등 최고 50억원에 달하는 초고가 용지임에도 높은 인기를 보였다.


HMG 분양관계자는 “판교신도시 내에서도 손꼽히는 입지인 만큼 어느 정도 성공을 예감했지만 이렇게까지 반응이 뜨거울 줄은 몰랐다”며 “수의계약분 40개 필지를 조기에 완판 시킨 만큼 추첨을 통해 공급되는 33개 필지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한편 터(地), 통(通), 보(保), 휴(休), 격(格) 등 다섯가지 테마를 갖춘 운중 더 디바인은 판교택지지구 내 운중동 995~996번지 총 대지면적 3만5526㎡ 규모의 게이티드 블록형 단독주택용지에 총 73개 필지로 구성된다. 필지별 대지면적은 383~708㎡, 분양가는 20억원대에서 최고 50억원대로 다양하게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