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장현 리슈빌 더 스테이 조감도. /사진=계룡건설
경기 시흥시 목감·배곧·은계지구 이어 장현지구에서도 공급 물량이 나온다. 시흥시청을 중심으로 개발되는 장현지구의 공급소식에 시흥뿐만 아니라 인접한 안산·부천·인천일대의 수요자의 관심이 기대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시흥 장현지구는 총 사업면적 293만2000㎡ 규모로 지난 2007년부터 조성됐다.

시흥시 장현동, 장곡동, 능곡동, 군자동, 하중동 일원에 2018년 말까지 개발완료를 목표로 건설호수 1만6743호, 4만6880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시흥 장현지구는 시흥시청을 중심으로 시흥시 심장부에 위치해 있음에도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최근 시흥시 대중교통 개편안과 더불어 소사-원시선(2018년 개통예정), 신안산선 복선전철(2023년 개통예정), 월곶-판교선(2024년 개통예정)등 잇따른 대중교통 호재 소식에 수요자의 관심이 커졌다.

특히 시흥 장현지구 내 시흥시청역(예정)과 연성역(예정)이 위치하고 시흥시청역 인근 시외버스터미널(계획)도 들어설 예정이다.

시흥 장현지구는 자연환경도 뛰어나다. 공원 39만6997㎡, 녹지 32만1885㎡로 풍부한 녹지환경이 조성 돼 뛰어난 주거 쾌적성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인근에 장현초·승지초·능곡고, 능곡도서관 등이 있다.

앞으로 능곡지구와 더불어 시흥의 중심지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시흥 장현지구에서는 지난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첫 공급을 시작했으며 연내 장현지구 공급 예정물량은 총 9개 사업지에 6382가구(공공 포함)가 예정됐다.

첫 민간공급은 계룡건설이 포문을 연다. 계룡건설은 이달 장현지구 B-6블록에 ‘시흥장현 리슈빌 더 스테이’를 공급 예정이다. 이는 장현지구 내 첫 민간공급이자 시흥시 첫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아파트다.

‘시흥장현 리슈빌 더 스테이’는 전용면적 75·84㎡ 3개 타입으로 구성되며 지하 1층~지상 25층, 7개동 총 651가구 규모다. 이어서 8월에는 장현지구 C-1블록에서도 전용 69~119㎡, 총 891세대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금강주택은 같은달 B-3블록에 ‘시흥 장현 금강펜테리움’을 공급예정이다. 이 단지는 연성역(예정), 상업지구와 인접하며 능곡지구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79~84㎡, 총 590가구로 구성된다.

B-4블록에는 제일건설이 ‘시흥장현 제일풍경채’를 연내 공급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 75·84㎡, 총 698가구로 구성된다. B-5블록에서도 75·84㎡, 총 489가구 공급이 예정됐다.

이밖에 동원개발은 B-7블록에 ‘시흥 장현지구 동원로얄듀크’ 447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