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판매량. /사진=뉴시스
담배 판매량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금연 확산을 위해 담뱃값을 인상하고 담뱃갑에 경고 그림을 부착하고 나섰지만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다.
21일 담배협회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담배 판매량은 3억갑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00만갑 감소했다. 담배 반출량은 2억9000만갑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000만갑 감소했지만 담배 판매량 감소세는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담배 판매량은 2015년 담뱃값 인상 이후 크게 감소했다 최근 다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5년 담배 판매량은 33억3000만갑으로 가격 인상 전인 2014년 43억6000만갑보다 10억3000만갑 감소했다. 하지만 2016년 담배 판매량은 36억6000만갑으로 2015년 대비 3억3000만갑 증가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12월 모든 담뱃갑에 혐오 그림을 부착하는 정책 카드를 제시했다. 하지만 경고 그림은 반짝 효과를 내는데 머물렀다.
3억갑 안팎이던 담배 판매량은 지난 1월 2억8000만갑, 2월 2억4000만갑으로 감소하나 싶었지만 4월 3억1000만갑에 이어 5월 3억갑을 상회해 경고 그림의 판매 억제 효과가 사라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에 정부 관계자는 "가격 인상 이후 지난해 담배 판매량이 회복세를 보였지만 경고 그림 부착으로 회복세가 한풀 꺾인 것"이라며 "경고 그림 부착이 없었다면 담배 판매량은 더 늘어났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부는 올해 예상 담배 판매량을 지난해와 비슷한 35억~36억갑 수준으로 예측했다. 이 경우 담배 판매량을 지난해 수준으로 '억제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담뱃값 인상 이후 나타난 대폭적 판매 감소는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21일 담배협회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담배 판매량은 3억갑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00만갑 감소했다. 담배 반출량은 2억9000만갑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000만갑 감소했지만 담배 판매량 감소세는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담배 판매량은 2015년 담뱃값 인상 이후 크게 감소했다 최근 다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5년 담배 판매량은 33억3000만갑으로 가격 인상 전인 2014년 43억6000만갑보다 10억3000만갑 감소했다. 하지만 2016년 담배 판매량은 36억6000만갑으로 2015년 대비 3억3000만갑 증가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12월 모든 담뱃갑에 혐오 그림을 부착하는 정책 카드를 제시했다. 하지만 경고 그림은 반짝 효과를 내는데 머물렀다.
3억갑 안팎이던 담배 판매량은 지난 1월 2억8000만갑, 2월 2억4000만갑으로 감소하나 싶었지만 4월 3억1000만갑에 이어 5월 3억갑을 상회해 경고 그림의 판매 억제 효과가 사라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에 정부 관계자는 "가격 인상 이후 지난해 담배 판매량이 회복세를 보였지만 경고 그림 부착으로 회복세가 한풀 꺾인 것"이라며 "경고 그림 부착이 없었다면 담배 판매량은 더 늘어났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부는 올해 예상 담배 판매량을 지난해와 비슷한 35억~36억갑 수준으로 예측했다. 이 경우 담배 판매량을 지난해 수준으로 '억제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담뱃값 인상 이후 나타난 대폭적 판매 감소는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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