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문 대통령에 “베리베리베리 굿, 그레이트 케미스트리” 표현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후 공동 언론 발표를 위해 로즈가든으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관계를 “베리베리베리 굿, 그레이트 케미스트리”라 표현하며 친근함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과의 관계를 “베리 베리 베리 굿”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두 정상이 국무회의실인 캐비닛 룸으로 이동해 확대 정상회담을 진행한 자리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의 관계를 ‘그레이트 케미스트리’great chemistry)라고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날 환영 만찬에서 똑같이 하늘색 넥타이를 맨 두 정상은 이날은 다른 색깔 넥타이를 맸다. 문 대통령은 진한 녹색 넥타이를, 트럼프 대통령은 남색 바탕에 하늘색 줄무늬가 들어간 넥타이를 착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