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이 출시 12일만에 누적가입자수 700만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제공=엔씨소프트
2일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정식출시 12일만에 누적 가입자수 7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21일 출시된 리니지M은 사전예약 가입자수만 550만명을 넘어서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올렸다. 출시 첫날에는 최고 일간 이용자수 210만명을 기록했다.
리니지은 매출면에서도 연일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출시 당일 하루 매출 107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7월1일에는 일매출 130억원의 신기록을 세웠다.
양대 마켓을 출시 2일만에 모두 석권하는 기록도 세웠다. 특히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7시간만에 최고 인기, 매출 부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리니지M은 현재까지 하루 평균 이용자 150만명, 매출 90억원을 유지 중이라고 전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으로 1000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택헌 엔씨소프트 CPO는 “리니지M의 성과는 이용자들과 함께 만들어 낸 것”이라며 “다른 게임이 흉내낼 수 없는 리니지만의 가치를 가지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니지M은 누적가입자 700만명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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