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 /사진=사진공동취재단

한국갤럽은 7일 7월 1주차 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문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3%포인트 상승한 83%, 부정 평가는 4%포인트 하락한 9%로 나타났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5%).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잘하고 있다' 81%, '잘못하고 있다' 10% ▲인천·경기 82%, 10% ▲대전·세종·충청 86%, 3% ▲광주·전라 94%, 3% ▲대구·경북 73%, 9% ▲부산·울산·경남 83%, 10%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9~29세 '잘하고 있다' 93%, '잘못하고 있다' 3% ▲30대 93%, 5% ▲40대 92%, 4% ▲50대 75%, 16% ▲60대 이상 66%, 13%로 집계됐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잘하고 있다' 97%, '잘못하고 있다' 2% ▲자유한국당 44%, 35% ▲바른정당 73%, 18% ▲정의당 99%, 1% ▲없음·의견유보 70%, 9%로 조사됐다.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828명, 자유응답)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8%)', '인사(人事)'(6%), '전반적으로 잘한다'(6%), '공약 실천'(6%),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정규직화'(5%), '추진력·결단력·과감함'(5%), '권위적이지 않다·소탈·검소'(5%),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5%) 등으로 응답했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99명, 자유응답) '인사 문제'(32%), '북핵·안보'(11%), '외교 문제'(7%), '과도한 개혁·성급함'(6%), '사드 문제'(5%) 등으로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것으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무선(85%)·유선(15%)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 18%, 신뢰수준 95%, 표본 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