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어린이집 교사 결핵 판정'. 사진은 질병관리본부. /자료사진=뉴스1
충북 충주시 한 어린이집 교사가 결핵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해당 교사와 밀접 접촉한 52명에 대한 흉부 엑스레이 검사 결과 결핵 소견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6일 지역 내 한 어린이집 교사 A씨(40·여)가 충주지역 한 종합병원 검진 결과 결핵 확정 판결을 받았다. 현재 A 교사는 근무를 중단하고 자택에서 격리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관리본부와 충주보건소는 이날 A교사와 접촉한 어린이집 원생 44명과 동료교사 8명 등 52명을 대상으로 흉부 엑스레이 검사 등을 진행했는데 엑스레이 상으로는 결핵 의심 소견이 나오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엑스레이 검사와 함께 결핵균 유무를 확인하는 투베르쿨린 검사(TST) 및 이그라(IGRA) 검사도 병행했다. 결과는 9일쯤 나온다.
엑스레이 검사는 병의 발병 유무를, TST·IGRA 검사는 신체 내의 결핵균 보유 유무를 확인하는 것으로 발병되지 않더라도 균이 있을 경우 면역력이 떨이지면 추후 발병될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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