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날씨는 화요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지다가 소강상태를 보인 뒤 주말부터 남부지방부터 비가 다시 내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스1
내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10일 장마전선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11일인 내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주 날씨는 화요일 비가 그치고 금요일까지 구름만 끼다가, 주말에 다시 비가 온다.
10일 오전까지 도봉(서울) 106.5mm, 부천 84.0mm 등 서울 경기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비는 전국에서 오늘 오후까지 이어진다.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청북부·북한 50~100mm, 충청남부·강원영동·경북북부내륙·경남서부·전라도·서해5도(10일) 30~80mm, 그 밖의 지역 5~40mm 정도로 예상된다.
내일(11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난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중부지방은 아침에, 남부지방은 오후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다.
수요일인 모레(12일)는 장맛비가 그쳐 전국에 가끔 구름많 끼겠다.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전에 비가 온다. 목요일과 금요일까지 구름만 끼는 날씨가 이어진다.
토요일인 15일에는 경상, 전남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일요일인 16일에는 장마전선이 북상해 서울·경기 등 중부지방에 비가 내린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동안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국지적인 호우가 내리는 곳이 많아 안전사고 등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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