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다아카데미는 푸드스마일즈 우양과 지난 2010년 MOU를 체결하고, 탈북 학생들의 외국어학습을 지원해왔다. 2011년부터 탈북 청년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주고자 영어말하기 대회를 진행해왔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국문과 영문 서류심사 및 영어 전화인터뷰를 거쳐 선발된 6명이 최종 결선에서 영어 프레젠테이션 실력을 겨뤘다. 이날 최종 결선에 진출한 6명 중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100만원과 상장을, 최우수상에는 60만원, 우수상에는 40만원, 장려상 3명 수상자에게는 20만원과 상장을 각각 수여했다.
이날 심사를 맡은 파고다교육그룹 R&D팀 권효영 연구원은 “발표자들의 스피치가 논리적이고 일관성 있었으며 감동적이었다.”고 전하며, “탈북 청년들의 수준 높은 스피치 실력에 크게 감명받았다.”고 심사평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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