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50.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제작한 고등훈련기 T-50. /사진=머니투데이

태국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제작한 고등훈련기 T-50 8대를 추가 구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는 11일(현지시간) "앞으로 3년간 총 2억5800만달러(약 2970억원)의 예산을 사용해 T-50 8대를 추가 구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태국은 2015년 T-50 4대를 처음 구매했으며 다음해 3월 태국 공군에 인도될 계획이다. 태국 공군은 노후화된 체코산 고등훈련기 L-39 40대를 T-50 16대 비행 중대로 대체할 방침이다.


KAI는 태국뿐 아니라 필리핀에도 경공격기 FA-50PH 12대를 수출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