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찜통더위. /자료사진=임한별 기자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국에 걸쳐 찜통더위가 예상된다. 오늘(13일)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중이며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고 예보했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33도 ▲대전 33도 ▲대구 37도 ▲부산 30도 ▲광주 34도 ▲울산 30도 ▲포항 35도 ▲제주 31도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9~37도로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0도가 훌쩍 넘는 찜통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미세먼지의 경우 대기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내일(14일)은 오후부터 밤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특히 내일 소나기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다.

모레(15일)부터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에 중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남부지방으로 차차 확대될 것으로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