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이 전초전이었다. 개그맨 박명수 아내인 한수민 씨가 ‘싱글와이프’를 통해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7월 13일 SBS 예능국 관계자에 따르면, 파일럿 3부작으로 방송됐던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는 정규 편성이 확정됐다. 특히, MC 박명수와 아내인 치과의사 한수민 부부가 출연한다. 편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싱글와이프'는 아내들이 가정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낭만적인 일탈을 꿈꾸고, 남편들이 이를 지켜보면서 아내의 속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 씨는 파일럿 방송 때부터 출연 요청이 이어졌고, 결국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박명수 역시 "'싱글와이프'가 정규편성된다면 아내의 출연을 고려해 보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앞서, 한수민 씨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깜짝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싱글와이프’는 박명수, 배우 이유리가 MC를 맡으며, 박명수-한수민 부부 이외에 개그맨 남희석-이경민 부부, 가수 김창렬-장채희 부부, 배우 서현철-정재은 부부, 배우 이천희-전혜진 부부가 출연한다.
사진. 한수민 인스타그램,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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