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주시 공식 페이스북 캡처
16일 오전 청주지역 집중호우로, 석남천이 범람해 공공폐수처리장이 침수, 미호천 등으로 유입됐다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16일 오전 7시께 청주지역 집중강우로 석남천이 범람해 청주시 국가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시설용량 3만1000t/일)이 침수됐다.

이에 따라 폐수종말처리시설 미처리수가 석남천과 미호천, 금강에 유입돼 미호천·금강 중·하류지역의 공업용수·농업용수에 대해서는 사용을 중지하고 접근을 자제하도록 지역주민들에게 요청했다.


한편 금강환경청은 이날 오전 처리장으로 폐수를 유입시키는 청주시와 입주협의체를 대상으로 폐수가 발생되지 않도록 가동 중단 등을 요청했으며 공주~보령 도수로에 대해서도 가동을 중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