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가] 숙박앱 선호, 여기어때>야놀자>인터파크투어 순

두잇서베이 숙박앱(어플) 조사 인포그래픽. /자료제공=두잇서베이

여기어때가 숙박앱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모바일 설문조사 전문기업 두잇서베이가 17일 밝힌 숙박O2O 앱(어플)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숙박어플 이용 의향 및 만족도' 조사 결과, 이번 여름 성수기 국내여행 시 여기어때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자(복수응답)가 46.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야놀자와 인터파크투어가 각각 40.7%와 36.5%로 여기어때의 뒤를 이었고, 데일리호텔은 16.9%로 집계됐다.


같은 조사에서 '종합숙박 어플에 가장 가깝다고 느껴지는 어플'로는 여기어때(37.4%), 인터파크투어(29.2%) 순으로 나타났다. 종합숙박은 중소형호텔(모텔), 호텔을 비롯해 펜션, 리조트,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숙박 유형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또 이용자들은 숙박어플 예약 시 가격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접근성, 인테리어 등도 중요 사항으로 꼽혔다.

올 여름 성수기 관심 숙소 유형은 펜션이 가장 많았고 이어 호텔, 리조트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국내 숙박어플 6개(여기어때, 인터파크투어, 야놀자, 데일리호텔, 호텔나우, 호텔타임)를 대상으로 두잇서베이를 통해 지난 6~10일 5일간 진행됐고, 표본 오차는 ±3.09%P(95% 신뢰수준)이다.

항목별로는 여기어때가 제휴점수 등 3개 항목에서, 야놀자는 브랜드 인지도 등 2개 항목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