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은 성수동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3구역에 짓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주택전시관을 오는 28일 열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를 시대가 지나도 가치가 변치 않는 ‘100년 주택’으로 완성할 방침이다.

‘장수명 주택’이라고도 불리는 100년 주택은 리모델링이 용이하고 내구성이 우수해 장기간 사용이 가능한 주택을 뜻한다. 대림산업은 여기에 더해 최대의 실사용 면적과 최고 높이의 천장을 적용하는 등 대림산업만의 주거철학과 기술력, 콘텐츠를 집약시켜 자손 대대로 물려주고 싶은 100년 주택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우선 대림산업은 가변성 극대화를 위해 설계에 공을 들였다. 리모델링이 쉽지 않은 벽식구조의 일반아파트와 달리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기둥식구조로 설계해 4개 기둥과 수직배관이 지나가는 PD공간, 대피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은 자유롭게 변경, 연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입주민은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유행과 라이프스타일·가치·취향별로 단독주택처럼 원하는 대로 구조 변경이나 새로운 연출을 할 수 있다.

또 일반 아파트 대비 60cm에서 최대 1m까지 높은 천장을 적용해 개방감과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일반 주상복합보다 높은 79%의 전용률 설계로 3면 발코니까지 적용, 기존 주상복합 아파트보다 넓은 실사용 면적도 제공할 게획이다.


여기에 층간 소음 저감시스템과 공기청정시스템, 에너지절약시스템, 우수재활용시스템 등도 적용해 주거 품격을 더욱 높일 방침이다.

특히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서울숲과 한강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3면으로 창을 내는 270도 파노라마 평면과 중간 창문 프레임을 없앤 대림산업만의 ‘아트프레임’ 설계가 적용된다.

한편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주거(2개동)·업무·판매·문화시설로 구성된 복합주거문화단지로 조성된다. 주거부분은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