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개장 후 GKL 주요 고객층익 일본인 VIP 잠식효과가 발생하면서 전체 드롭액이 감소했으며 중국인 VIP도 순증세가 둔화하면서 주요 고객군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GKL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1086억원, 영업이익은 20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5.8%, 33.5% 하락하며 컨센서스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11% 중반의 부진한 홀드율로 수익성이 하락했다”면서 “강남 코엑스점의 일본인 VIP 대상 홀드율 개선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인과 일본인 방문객 부진으로 외국인 카지노 업체들의 주가가 전반적으로 부진하지만 GKL은 배당수익 관련 메리트로 경쟁사 대비 주가는 양호한 상황”이라며 “파라다이스시티 개장 효과가 하반기에도 유효할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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