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최근 진행한 하반기 신입 객실 승무원 모집 접수 마감 집계결과 27명 모집 예정에 5595명이 지원해 207: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상반기 신입 객실 승무원 모집에 이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저비용항공사에 대한 예비승무원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서류 마감 후 일정은 8월 첫째 주 이스타항공 채용홈페이지에서 서류전형 합격발표를 하며, 이후 8월 둘째 주 1차 실무면접, 8월 넷째 주 2차 임원 면접을 진행 하게 된다.


이스타항공 채용 면접은 공정한 인재채용을 위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또한 지방 거주 지원자들의 편의를 위해 지방 현장 면접제도 함께 실시한다.

면접을 거쳐 최종 건강검진 후 9월부터 입사하게 될 27명의 객실인턴승무원들은 12주간 항공안전보안 등 이론 및 실습 교육 후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인사팀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하반기 신규 항공기 도입 및 국제선 확장에 따른 객실승무원 채용으로 이후 일반, 정비, 운송 등 분야별로 채용할 예정”이라며 “이번 면접에서는 국제노선 이용객 증대에 따른 글로벌 매너와 어학능력 및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소통 능력 등이 중요한 평가 요소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스타항공 신입객실승무원은 상반기에 27명을 채용했으며, 이번 하반기 27명 채용을 통해 지속적으로 채용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이스타항공은 최근 인천-다낭, 인천-삿포로 노선 신규취항을 통해 국내선 5개, 국제선 26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