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영이 등목도우미를 자처, 무더운 여름날 남성 출연자들의 더위를 식혀줬다.


25일 밤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경기도 양주로 떠난 청춘들의 40번째 여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새 친구 정유석과 함께 1년만에 돌아온 곽진영이 눈길을 끌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이날 무더위 속 청춘들의 특별한 추억여행이 눈길을 끌었다. 곽진영은 더위를 견디지 못한 남자 출연자들을 위해 '등목 도우미'로 나섰다.

김광규의 상의탈의 장면을 목격한 곽진영은 직접 등을 밀어줬고 간지럼을 태우는 등 장난을 쳤다. 이를 지켜보던 이연수는 “때 나오겠다”며 말해 폭소를 터트렸다. 이후 곽진영은 정유석에게도 “피부가 너무 하얗다”며 씻겨줬고 바지가 젖지 않게 수건까지 챙겨 김광규와는 사뭇 다른 태도를 보였다.


또한 곽진영은 잠금장치가 고장난 화장실 문으로 인해 의도치 않게 구본승의 샤워 장면을 목격했다. 이후 구본승은 차분한 목소리로 "(관람료로) 1만원만 달라"고 대응하는가 하면 "누나 오늘 좋은 꿈 꾸시겠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