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프랑스에 출전한 크리스 프룸(선두). /사진제공=왁티
'투르 드 프랑스(투르)'를 제패한 영국 사이클리스트 크리스 프룸(32·팀 스카이)이 한국을 또 달린다.프룸은 현역 세계 최고의 도로사이클 선수다. 투르는 세계 최고 권위의 도로사이클 대회이며 프룸은 지난 1~23일(현지시간) 104회 투르에서 개인종합 우승을 달성, 투르 3연패와 개인통산 4회 우승(2013년, 2015~2017년)의 금자탑을 쌓았다.
프룸이 오는 10월14~15일 서울과 평창 일대에서 열릴 '제2회 투르 드 프랑스 레탑코리아2017 레탑코리아)'에 초청 선수로 참가한다고 대회 주최측이 31일 밝혔다.
프룸은 지난해 아시아권에서 처음 열린 레탑 투어의 초청 선수 자격으로 한국을 처음 찾았다.
이번 두 번째 방한에서 프룸은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대회 참가자들과 페달링을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2017 레탑코리아는 사이클링 페스티벌(10월14~15일)과 레이스(15일)로 구성된다. 레이스는 서울-평창 160㎞ 코스와 단축 50㎞ 코스로 이뤄진다.
대회 상세 정보를 수록한 공식 홈페이지는 오는 8월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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