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기념우표. /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우정사업본부는 1일 독립기념관 개관 30주년 기념우표 2종 총 60만장을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독립기념관은 1987년 8월15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 건립됐다. 이후 우리 민족의 국난 극복사와 국가 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연구해 왔으며, 민족의 문화 정체성을 확인하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기념우표는 '흑성산에서 바라본 독립기념관의 일출풍경'과 '불굴의 한국인상'을 소재로 삼았다.
우표 디자인은 다른 우표에는 사용된 적이 없는 다층 엠보싱 특수 인쇄 기법을 적용, 조각의 올록볼록한 느낌을 줘 한층 입체감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우표 발행으로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위해 헌신한 조상들의 나라 사랑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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