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에스테틱 업체 "We made"와 상품 공급 MOU 체결

국내 B2B 종합쇼핑몰 1위 도매꾹이 홍콩 뷰티 시장을 뚫었다.

돈버는쇼핑 도매꾹은 지난 6월 28일 홍콩에서 현지 에스테틱 업체와 상품 공급 MOU를 체결하고, K-beauty 홍콩 진출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세계적인 품질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미용 상품 및 기술을 홍콩 시장에 유통하기 위한 것이다. 도매꾹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홍콩 유명 에스테틱 업체인 "We made"와 제휴 관계를 확립하고, 홍콩 현지에 반영구화장 및 속눈썹 연장 수업 기획은 물론, 수업 운영에 필요한 모든 상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 제공=도매꾹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도매꾹을 통해 홍콩에 진출하게 된 업체는 국내 속눈썹 연장 기기 제조사와 반영구화장의 선두주자인 조앤 특수메이크업이다. 특히 조앤 특수메이크업의 경우, We made와 공동브랜드를 구축하여 홍콩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속눈썹 연장 수업의 경우, 대표원장이 직접 현장에서 시술법을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반영구화장은 초급과정 커리큘럼을 운영, 추후 중/고급과정 추가 개설을 통해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도매꾹 글로벌사업부 사업 팀장은 "금번 K-beauty 홍콩 아카데미 사업은 단순한 상품 공급형 사업모델을 벗어난 도매꾹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히며, "이미 해당 홍콩 업체와 공동브랜드 구축 및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상품 제안 및 공급을 통해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도매꾹은 지난달 알리바바닷컴 공식 글로벌 서비스 파트너로 선정되어 국내 중소 중견기업의 알리바바닷컴 입점 및 상품 등록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달 9일 입점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